김유정이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유정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보라 언니의 지목으로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승일희망재단에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완공이 되는 날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모두 함께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 역시도 함께 응원하겠다.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마음을 함께 하겠다. 그리고 내 마음을 같이 이어가주실 분은 배우 태항호, 배우 정혜성, 배우 박지빈이다"며 자필 편지와 승일희망재단 후원 인증 사진을 덧붙였다.


올초 건강 상태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유정은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 동료 배우의 지목을 받고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통해 선행에 동참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김유정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통해 회복에 집중했다. 최근 건강을 회복하면서 오는 8월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촬영에도 복귀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김유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