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W가 6월 25일 가요계 컴백한다. 이들은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컴백을 알리며 팬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뉴이스트W는 지난 6일 자정 공식 팬카페를 통해 25일 컴백을 알리는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앨범을 낼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이 손편지를 통해 컴백일을 공개한 건, 팬들을 향한 각별함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뉴이스트W로 컴백한 뒤 일주일 만에 20만장을 판매하며 전작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250배 상승한 수치를 일궈냈다.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기쁨도 안았다.

하지만 이 시기 백호가 난데없는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면서 8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물론 백호는 지난 4월 16일 무혐의 처분을 받고 모든 오해를 풀게 됐다.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을 팬들을 위해 컴백일만큼은 그들이 직접 자필편지로 알리고 싶어했다는 후문이다.

백호는 자필편지를 통해 "러브(팬클럽명)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긴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긴 시간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내가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밝히며 에둘러 공백기 당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25일 발표될 앨범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뉴이스트W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한 번 컴백을 통해 인상적인 성적을 거둬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