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영화 '독전'의 등급을 우려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씨네다운타운' 코너에서 박명수는 "영화 '독전'이 흥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온 스탠리는 "어제부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센 영화인데 15세 관람 등급을 받았더라"고 질문했다. 스탠리는 "'독전'은 홍콩 영화가 원작이다. 리메이크물이다.홍콩 액션 영화의 거장인 두기봉 감독의 작품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재가 마약이라서 센 영화다. 폭력, 언어 수위도 높다. 15세 등급이라 논란이 있었지만 막상 세지 않다. 이 정도면 영화 관람 문화가 성숙해졌으니까 괜찮지 않나"라고 밝혔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진서연, 김성령 등이 열연을 펼친다.
2018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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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