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린드블럼 VS 브리검, 위닝시리즈 놓고 정면충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07 11: 25

린드블럼과 브리검에게 위닝시리즈의 운명이 달렸다.
두산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치른다. 1승 1패씩 나눠가진 두 팀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이 출동한다. 그는 올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2.91로 두산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넥센에게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5월 13일 넥센전에서 린드블럼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린드블럼은 이정후의 왼쪽 종아리를 맞춰 부상을 유발하기도 했다.

넥센은 브리검이 출동한다. 로저스의 부상과 최원태의 부진으로 믿을 투수는 브리검 뿐이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호투가 많았음에도 2승 4패로 승운이 없었다. 그는 6월 1일 LG전에서도 8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잘 막고도 패전했다. 또한 4월 13일 두산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역시 패배를 맛봤다. 브리검이 다시 한 번 중요한 시점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