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9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모두 실점 위기에 몰렸던 오타니. 하지만 3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아브라함 알몬테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79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후 휘트 메리필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알시데스 에스코바도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스플리터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3타자로 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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