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끊겼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메그덴을 상대해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추신수는 메그덴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2회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B 2S에서 7구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을 당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삼진을 당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한편, 텍사스는 8-2로 완승을 거두며 오클랜드와의 2연전을 모두 따냈다. 시즌 27승37패를 만들었다.
이날 텍사스는 전날(6일) 경기에 이어 홈런포가 폭발했다. 주릭슨 프로파가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고 조이 갈로와 로날드 구즈만도 대포 대열에 가담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바톨로 콜론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