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실점' 오타니, 4회 2피안타 2볼넷 1실점 '흔들'(4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7 12: 25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9번째 선발 등판에서 실점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2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 했다. 
3회까지 3탈삼진 무실점이었던 오타니는 4회 선두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시작했다. 이후 살바도르 페레즈는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호르헤 솔러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2사 1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2사 1루에서 알렉스 고든을 상대할 때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포일이 나오며 2사 2루로 위기가 증폭됐다. 결국 고든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선제 실점했다.
이후 오타니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제구가 흔들렸고 헌터 도지어에 볼넷을 내줬고 라이언 고인스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 2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2사 만루 대량실점 위기에 봉착한 오타니. 하지만 아브라함 알몬테를 상대로 스플리터로 삼진을 솎아내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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