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보이그룹 위너 김진우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위너 김진우는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보성형님 SNS가 없으셔서 제가 대신 전합니다! 의리 다음 릴레이응원 하실분들은 조우종님, 이봉주님, 예지원님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보성은 "예전에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한 번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영광스럽게도 잘생기고 착한 위너 김진우 군이 지목해줘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루게릭병 환우분들 의리로써 파이팅하시길 바란다. 제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성은 "시작하겠다. 의리!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얼음물을 끼얹었다. 또한 "힘내십시오. 절대 포기하시면 안 된다. 의리로써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이 운동은SNS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방식.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해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해 뜻을 모으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김진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