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차태현, 김종국 향한 폭풍디스 "넌 가수, 음원 좀 알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07 14: 26

'두시탈출 컬투쇼'의 차태현이 절친한 친구 김종국에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차태현이 등장했다.
이날 차태현은 김종국으로부터 받은 음성 편지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김종국은 앞서 차태현에게 "제발 술 마시고 전화하지 말아라.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나한테 다시 처음 만난 사람처럼 말하지 마라"고 하소연을 한 것. 

이에 차태현은 답장을 보냈다. 그는 "너 '혼잣말'이라는 음원 냈잖아. 거봐 아무도 모르잖아. 너 그게 문제야. 너 가수잖아. 근데 노래를 냈으면 그걸 알려야지. 나만 너에게 전화해서 그 노래 불러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너 음원차트 찾아봤는데 그게 진짜 100위 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해봐서 안다. 속상하다. 다 너를 위해서 그런 거다. 네가 방송에서 안 불러주니까 나에게라도 불러달라 한 거다. 일단 당분간 술 마시고 전화할 거 같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그는 김종국에 피처링한 블락비 태일을 안타까워하기도. 차태현은 "피처링을 블락비 태일과 한 건데 그 친구는 뭐가 되냐. 그렇게 인기 많은 친구가 활동을 안 해가지고. 지금 얘가 너무 자만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절친만 할 수 있는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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