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인터뷰] '기인' 김기인, "국가대표,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07 15: 30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는 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책임감이 뒤 따른다. 우리나이로 스무살, LOL 한국 대표팀의 막내 '기인' 김기인은 한국을 대표해야 한다는 자부심을 계속 강조했다. 
김기인은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KE 601편으로 홍콩으로 출발했다. 김기인은 최우범 감독을 필두로 이재민 코치,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과 함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표로 나서는 것에 대해 김기인은 "국가대표로 뽑혀서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말로 각오를 전했다. 

다른 팀 선수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그는 "형들이 잘해준다. 평소에도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 솔로랭크를 할 때는 즐겁게 하는 편이다.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라 더 기대가 된다"며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감을 말했다. 
소속팀 이재민 코치가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 것과 관련해서 "코치님이 함께 하시니깐 의지가 된다. 첫 해외 대회지만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기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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