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5' 낙동중,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7 15: 43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산하 U-15세 팀인 낙동중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산하 U-15세 팀인 낙동중은 지난달 말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펼쳐진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 4강서 오산중을 만나 1-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아이파크 낙동중은 8강전서 강원속초중학교를 3-0으로 누르고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 4강에 올랐다. 4강전서는 전반 35분 실점 후, 후반 9분 박성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으나 후반 20분 결승골을 허용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만큼 값진 동메달이다. 낙동중은 부산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는데, 산하팀 출범 후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정수진 감독은 “강팀으로 평가받는 울산 현대중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현대중에 승리한다면 상대적으로 약한 8강 대진으로 그 여세를 몰아 메달권까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준비한대로 첫 경기를 잘 치르며 4강까지 안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4강전 역시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까지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값진 동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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