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독일 GK 레노에 316억 베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7 16: 16

리버풀이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데려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7일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레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2500만 유로(약 316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과 AS로마의 알리송 등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이들에게 너무 높은 몸값이 책정돼 레노에게 눈을 돌렸다.

레노는 독일 대표팀 수문장으로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맹)과 서드 골키퍼 경쟁서 밀려나 아쉽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는 무산됐다. 레노는 리버풀 외에도 아스날,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주전 수문장 로리스 카리우스의 악몽 같은 실수를 경험한 뒤 올 여름 이적 시장서 뒷문 강화를 노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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