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손가락 골절상’ 로저스, 8일 오후 1시 수술 확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07 16: 26

에스밀 로저스가 수술을 받게 됐다.
로저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김현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정통으로 맞았다. 로저스는 오른손 약지에 네 군데에 걸쳐 골절상을 입었다.
로저스는 투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오른손 약지에 네 군데에 걸쳐 골절이 왔다. 뼛조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수술여부조차 불투명했다. 일단 로저스가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로저스는 김상수 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로저스의 수술시간이 8일 오후 1시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로저스는 수술을 받더라도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최소한 수개월 동안 결장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넥센은 대체선수를 물색하는 동안 브리검과 국내선수로 버텨야 한다. 다만 국내 에이스 최원태가 최근 2패로 부진하다.
장정석 감독은 “최원태가 초구에 스크라이크를 넣지 못하다보니 경기가 맘대로 안됐다. 로저스의 대체선수는 기다려봐야 한다. 금요일 신재영, 토요일 안우진이 선발로 나선다. 하영민, 김정인, 김선기 등도 선발자원”이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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