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류중일 감독 "손주영, 12일 NC전 선발 한번 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7 16: 40

LG 신예 투수 손주영이 선발 기회를 한 번 받는다. 다음 주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손주영은 6일 잠실 한화전에서 임시 선발로 나섰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군에 내려간 김대현 대신 선발로 던진 것. 
류중일 감독은 7일 경기에 앞서 손주영에 대해 "어제 처음에는 볼이 많고 불안했는데, 던지면서 괜찮아 졌다. 다음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 다음 주 화요일 NC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영은 전날 1~2회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제구 난조를 보였다. 밀어내기 볼넷 득점까지 허용. 볼이 많아지면서 2회까지 59구를 던졌다. 그러나 3회부터 5회까지는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등 무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 감독은 "다음 주 화요일 경기에 선발로 내고, 결과에 따라 일요일에는 김대현을 불러올릴 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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