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파이트’ 손호영 “‘삼총사’에선 막내, 여기선 큰형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7 16: 42

‘도그파이트’의 손호영이 큰형님이 된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7일 오후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도그 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하 도그 파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삼총사’에 있다가 여기에 오니 큰형이 됐다. 삼총사 말고는 익숙한 환경이긴 하다”고 전했다.
이어 “형이다 보니 이 작품이 뭔가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겠지만 다 같이 마음의 끝이 똘똘 뭉치고 함께 파이팅 해야 하는 작품이다”고 했다.

또한 “심적으로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작품 특성상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 호흡해야 하는데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 형으로서 연습뿐 아니라 연습 외에도 자주 연락하고 가까이 지내는 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작품에 대해서는 “‘도그 파이트’라는 제목으로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것 같다. 번역을 하면 ‘개싸움'’인데 베트남 전쟁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어나는 뮤지컬이다. 전쟁 나가기 전에 도그 파이트라는 타이틀의 파티를 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티라기보다는 전쟁 전날 해병대의 전통이다. 그걸 우리가 처음 겪으면서 파티에서 로즈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지막에는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그 파이트’는 오는 8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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