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도그파이트’ 세븐 “2번째 뮤지컬, 부족한 점 많아 고민했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7 16: 49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세븐이 두 번째 뮤지컬인 ‘도그 파이트’ 출연과 준비를 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세븐은 7일 오후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도그 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하 도그 파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로는 두 번째 작품인데 도전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고 했다.
‘도그 파이트’에서 세븐은 남자 주인공 에디 버드레이스 역을 맡았다. 손호영과 비투비의 이창섭이 같은 역할을 맡았다.

손호영은 “주변에 손호영이나 이창섭이나 같은 역할 하는 분들이 도와주고 조언을 해줘서 작품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수월하게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첫 공연을 선보였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줘서 홀가분하다.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무대로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며 “첫 공연을 내가 맡아서 떨렸는데 많이 매끄럽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한국에서 초연하는 ‘도그 파이트’에 참여한 것에 대해 “초연하는 뮤지컬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이다. 넘버들이 너무 좋다. 처음 이 작품을 선택할 때 넘버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세븐은 무대 연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무대를 LED로 꾸몄는데 생동감 있고 섬세한 무대를 만들어서 배우들도 만족하고 있다. 무대 연출과 넘버들이 공연을 살려주는 것 같다”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창섭은 “형님들이 밥을 잘 사준다. 확실히 동경하던 선배님들이라 배울 게 너무 많다. 여유라든지 무대에서 보여주는 쇼적인 부분들, 내 연륜으로는 따라할 수 없는 걸 느껴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도그 파이트’는 오는 8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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