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6월 랭킹, 한국 4계단 상승하며 57위...일본 제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07 17: 28

월드컵을 앞두고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발표됐다. 한국은 순위가 4계단 상승하며 일본을 제쳤다.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FIFA 랭킹이 공개됐다. 6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총점 544점으로 4계단 상승하며 57위에 올랐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맞붙는다.
한국의 3차전 상대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이 1558점으로 FIFA 랭킹 1위를 유지했다. 1차전 맞상대 스웨덴은 880점으로 한 계단 떨어진 24위, 2차전 맞상대인 멕시코는 989점으로 15위를 유지했다.

전체적은 Top 10 랭킹에서 큰 변동은 없었다.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스위스, 프랑스가 1위부터 7위를 지켰다. 한편 폴란드가 2계단 상승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달 8위였던 스페인은 폴란드와 칠레에 밀려 10위에 그쳤다.
한편 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 국가 중 호주가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란이 37위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한국에 4계단 뒤진 61위에 그쳤다. 사우디는 67위로 아시아 국가 중 최하위이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 중 2번째(러시아 70위)로 낮은 랭킹을 기록했다.
신태용호는 7일 오후 9시 10분 볼리비아, 11일에는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진다. 볼리비아는 6월 FIFA 랭킹에서 59위로 한국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하게 됐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을 만나는 세네갈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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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아래는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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