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과 양석환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데뷔 첫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4로 뒤진 2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한화 선발 휠러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채은성은 2016년 9홈런이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이를 올 시즌 63경기째 뛰어넘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도 휠러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몸쪽 공에 풀스윙을 하지 못했음에도 타구는 쭉 뻗어나갔다. 시즌 23호, 올 시즌 LG의 4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LG는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홈런으로 2-4로 추격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