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3실점’ 브리검, QS에도 시즌 5패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07 20: 37

브리검이 호투했지만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브리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리검은 넥센이 0-3으로 뒤진 8회 교대해 시즌 5패(2승) 위기다.
브리검은 쾌조의 호투를 선보였다. 단지 운이 없었다. 2회 김재환을 상대로 던진 146km 투심이 통타를 당해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은 브리검은 3회부터 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고비는 7회였다. 브리검은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주고 양의지에게 3루타를 맞았다. 김재환의 홈인으로 점수 차가 두 점으로 벌어졌다. 넥센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브리검의 상태를 살폈다. 류지혁의 추가타로 양의지도 홈인했다. 브리검은 7회까지 막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넥센은 타선의 부진으로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결국 브리검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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