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와 KIA 타이거즈가 3연전을 마치고 깜짝 1: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와 KIA는 7일 경기를 마치고 1: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 이창진이 KIA로 옮겼고, KIA 오준혁이 KT로 옮겼다.
내야수 출신인 이창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연습을 한 뒤 1군에서는 외야수로 출장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한 뒤,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준혁은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경찰청 복무후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에서는 29경기 타율 4할6리를 기록했고, 1군에서는 10경기 타율 1할1푼8리를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3연전에서 논의가 이뤄졌고, 7일 KBO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