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웰벡 골' 잉글랜드, 코스타리카 2-0 꺾고 A매치 10G 무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8 07: 08

잉글랜드가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성공리에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앨런드 로드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서 래쉬포드와 웰벡의 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A매치 10경기(7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밝혔다.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쉬포드와 바디가 투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로즈와 아놀드가 좌우 윙백으로 뛰었다. 델프, 로프터스 치크, 헨더슨이 중원을 지켰고, 맥과이어, 스톤스, 존스가 백스리를 구축했다. 골문은 버틀랜드가 사수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래쉬포드가 박스 모서리 부근서 찬 오른발 슛이 골키퍼 키를 넘겨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 웰벡, 트리피어, 알리, 케이힐, 포프, 버틀랜드 등을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리가 넘겨준 볼을 웰벡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에 2-0 리드를 안겼다.
잉글랜드는 막판 린가드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기분 좋은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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