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인생술집' 한혜진, 톱모델→톱MC 된 순간(ft. 전현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08 10: 28

모델 한혜진이 '인생술집' MC로 완벽 변신했다. 남자친구 전현무를 따라 진행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MC 신동엽, 김희철, 김준현이 새롭게 꾸며진 가게에서 MC 한혜진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한혜진을 위해 그의 연인 전현무가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화환에는 "톱모델이 톱MC 되는 순간. '인생술집' 앞으로 겸둥이와 '해피투게더'"라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인생술집'과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 중이기 때문. 

이에 한혜진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부부가 아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뒤 "전 '나 혼자 산다'만 한다. 그런데 전현무는 월요일 빼고 다 방송이 있다. 저도 피할 수가 없었다"라며 연인과 동시간대 예능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 전현무랑 숨어서 데이트를 했다. 심지어 엄마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여행을 할 수도 없지 않나. 엄마한테 집에 좀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며 옆집에 가셨다"고 털어놓은 뒤 "공개 연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롭게 만나는 것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연애 대작 코너에서 "'그놈이 그놈이다(ft.우리 엄마)'라고 적었다. 결혼 적령기가 지났다. 이상형과 정반대의 남자와 연애를 하고 있다. 기준을 정하는 것보다 마음이 가는 사람이랑 연애하면 더 쉬울 것 같다"고 조언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 외에도 전현무의 진심에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와 공개 열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인생술집'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혜진. 특유의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면모로 남자친구 전현무 못지않은 진행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한혜진의 MC로서의 가능성은 이제 막 시작을 알린 단계. 앞으로 다양한 게스트들을 만나 일취월장하게 될 그의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젠가 그가 남자친구 전현무와 모든 요일의 예능에서 경쟁할 수 있는 MC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와 손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공개연애나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즉석에서 랩과 피아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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