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이젠 말할 수 있다”..‘인생술집’ 한혜진♥전현무, 연애의 모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8 11: 31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 힘들었던 비밀연애도 끝나고 이제 당당히 데이트 할 수 있게 됐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까지 고된 연애를 했지만 이젠 마음 놓고 방송에서도 ‘전현무 사랑’, ‘한혜진 사랑’을 외친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방송에서 자신들의 연애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남녀 사랑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당당한 열애에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는 네티즌들이 대부분이다.
한혜진이 지난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비밀연애에 대해 말하며 “왜 이렇게 처절하지”라고 생각이 들 만큼 이들 커플에게 비밀연애는 힘들었다.

한혜진은 “전현무에게 열애가 공개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했다. 서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밖에서 만날 수 없으니까 집에서 만났는데 사람이 순간이동을 할 수는 없지 않나. 차에서는 내려야 하지 않냐”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비밀연애 당시 열애사실을 숨기기 위한 아이디어도 생각했었다고. 한혜진은 “오토바이를 탈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헬멧을 쓰면 안보이니까 만날 때 오토바이를 타면 어떻겠냐는 말까지 했었다”고 하자 김희철은 “전현무가 한혜진을 정말 사랑하는 거다”며 감탄했다.
이어 “우리가 왜 이렇게 처절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을 가리려면 헬멧을 사야 했고 헬멧을 쓰려면 오토바이가 필요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자동차 극장을 갈 때도 위장이 필요했다. 한혜진은 “자동차 극장은 인터넷 예매가 안 돼서 현장에서 표를 구매해야 했다. 그 생각을 못했다”며 “나는 몸을 숙이거나 하면 되는데 전현무는 모자를 써도 목소리 때문에 대부분 안다. 그래서 음성변조를 했다. 너무 안쓰러웠다”고 밝혔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용 썸 앤 쌈’인 줄 알았는데 실제 썸을 타고 있는 관계였고 지난해 말부터 연애를 시작, 6개월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열애가 공개된 후 마음껏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한혜진은 “이상형과 정반대의 남자와 연애를 하고 있다. 기준을 정하는 것보다 마음이 가는 사람이랑 연애하면 더 쉬울 것 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전현무는 ‘인생술집’의 MC로 합류한 한혜진을 응원하기 위해 화환을 보내며 “‘인생술집 겸둥이와 앞으로 해피투게더”라고 하는 등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도 “한혜진과 전현무가 참 예쁘게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 모습 보기 좋다”, “비밀연애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두 사람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tv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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