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오승환, BAL전 1이닝 무실점... ERA 3.86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08 10: 45

오승환(36·토론토)이 1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세 타자를 깔끔하게 범타 처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00에서 3.86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1이닝을 잘 막아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5마일(150km)까지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뽐냈다.

1-4였던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인 젠트리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열었다. 이어 윈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리카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1이닝을 무난하게 정리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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