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 역시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이이경과 정인선의 소속사 양측은 결별 사실을 밝혔다. 이이경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각자 활동이 바빠지다보니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성 역시 이별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의 열애사실은 2개월전 JTBC '와이키키 브라더스' 종영과 함께 밝혀졌다. 두 사람은 1년 넘게 열애를 이어왔고, 열애설 보도와 함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종영 인터뷰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이경은 정인선에 대해서 "열애 전부터 팬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함께 출연하기는 했지만 서로 러브라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통해서 밝고 건강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이경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코믹 연기로 정인선은 미혼모를 연기하면서 남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이이경은 KBS 2TV '고백부부' 이후 공백기 없이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고백부부', '와이키키 브라더스', 현재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검법남녀'까지. 드라마와 출연과 함께 영화 '괴물들' 홍보까지 함께 하면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이경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면서 바쁘게 활약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결별 역시도 자연스러운 결과 였을 것이다. 지난 4월 공개 열애 이후 2개월여만에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 연인으로 잘 어울렸던 두 사람은 이제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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