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중이다. 활동이 많지 않았던 유소영이 전한 근황, 또 '열애'다.
고윤성 에이전시 YG스포츠 관계자는 8일 OSEN에 "고윤성이 유소영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 교제를 시작한 지 2개월 정도 됐다"며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6년생 유소영과 1992년생 고윤성은 6살차 연상연하 커플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지인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공통 분모는 골프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유소영은 2005년 제 7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에 당선돼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학업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한 유소영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 2011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림하이2', '판다양과 고슴도치', '상류사회', 영회 비스티걸즈'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에는 트렌디 채널 '멋 좀 아는 언니2',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 활동 보다는 패션위크와 영화 시사회, 그리고 패션지 화보 등에서 유소영의 얼굴을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2017년 개봉된 영화 '비스티걸즈' 이후로는 연기자로서 소식을 전한 것이 없다. 그런 가운데 또 다시 '열애'로 근황을 알린 것.
분명 연애는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데뷔 초 청순한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많이 받았던 유소영이기에 '열애'만으로 주목을 받는 건 그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 연애도 좋지만 앞으로 배우로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유소영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고윤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