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강경학이 2년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강경학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선발출장 경기, 첫 타석부터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의 3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호 홈런. 지난 2016년 4월6일 대전 넥센전 이후 793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강경학의 한 방으로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