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LG)이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째.
양석환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좌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8일 잠실 한화전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 가동이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양석환은 2-0으로 앞선 3회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삼성 선발 최채흥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10m.

한편 LG는 3회초 현재 박용택의 선제 투런 아치에이어 양석환의 좌월 3점 홈런으로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