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0승(20패)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강률과 박치국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여기에 김재환은 7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고, 박건우는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선발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제외된 (김)재호와 (양)의지 대신 나온 선수가 잘해줬다.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승부를 매듭지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