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위스전 0-2 패...니시노 재팬 출범 이후 충격의 2연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09 07: 57

월드컵을 2개월 여 앞두고 감독 교체를 강행한 일본이 흔들리고 있다. 다시 한 번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평가전 2연패 충격에 빠졌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 코르나레도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서 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스위스전 패배로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지난 4월 일본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당시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한국전 1-4 패, 말리전 1-1 무, 우크라이나전 1-2 패)긴 했지만 월드컵 진출을 이끈 감독을 경질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일본축구협회(JFA)의 타지마 고조 회장은 할릴호지치 감독의 경질이 월드컵 준비를 위한 마지막 결단이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후임 니시노 감독 체제에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가나전 0-2패, 스위스전 0-2 패)에서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가나전과 달리 포백으로 나선 일본은 전반 초반 잠시 주도권을 잡았다.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나 싶었다. 하지만 스위스가 자연스럽게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스위스는 측면 공격으로 일본을 괴롭혔다.
결국 스위스는 전반 41분 재빠른 역습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요시다 마야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도 시종일관 스위스의 페이스였다.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자 일본은 후반 11분 교체 멤버르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공격 전개는 나오지 않았다. 기본적인 패스 플레이마저 이뤄지지 않으며 자멸했다.
일본은 결국 계속 공격적으로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37분 스위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은 오는 12일 파라과이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다.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한 조에 포함됐다.
일본은 오는 18일 콜롬비아와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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