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안타' 밀워키, PHI 잡고 3연패 탈출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9 11: 24

밀워키 브루어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1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3연패에 탈출하며 시즌 38승(25승) 째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전적은 32승 29패.
이날 밀워키는 1회초 라이언 브론의 스리런 홈런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2회초 올란도 아르시아와 로렌조 케인의 적시타로 일찌감치 5-0으로 넉넉하게 달아났다.

4회초에는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아르시아의 안타 뒤 케인의 적시타,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안타, 해수스 아귈라와 쇼의 2루타로 9-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브론이 두 번째 홈런으로 터트리면서 11-0으로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스캇 킹게리의 2루타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뒤 6회 산타나의 홈런을 비롯해 발렌텐, 크냅의 타점으로 4-11로 따라갔다.
필라델피아의 추격이 있었지만, 8회초 옐리치의 쐐기포가 나왔고, 결국 필라델피아는 추가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이날 경기를 내줬다.
최지만은 이날 9회초 2사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2할 7리가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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