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아이돌룸' 펜타곤, 역주행 기세 타고 온 차세대 예능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0 07: 27

'아이돌룸' 펜타곤이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차세대 예능돌 면모를 뽐냈다. 
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그룹 펜타곤,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이날 펜타곤은 '빛나리' 역주행을 축하받으며 '아이돌룸'에 기세 좋게 입장했다. 이들은 '빛나리' 역주행 당시를 언급하며 "500위권에서 1위에 올랐다. 일단 노래가 좋다. 활동을 하다보니 무대도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폭로도 이어졌다. 키노는 "스케줄 가는 차 안에서 옆에 있던 후이가 엄청 오열하더라. 알고 지낸 4년간 가장 많이 울던 모습이었다"고 폭로했고, 후이는 "많이 울었다. 꺼이꺼이 울었던 것 같다"고 금세 인정했다. 
픽돌 선정 과정에서도 예능감 돋보였다. 양홍석은 "픽돌에 선정되면 정형돈을 안고 헹가래를 하겠다"고 돌연 공약을 내걸었고, 즉석에서 데프콘을 가뿐하게 들어올렸다. 하지만 픽돌은 아이들 전소연으로 선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라이징 스타 펜타곤과 아이들의 소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던은 '상견례 필패상', '오전오후상' 등 병약한 이미지로 만들어진 소문을 불식시키며 한손 팔굽혀펴기를 선보였다. 후이는 '그룹이 아닌 솔로를 하고 싶어 한다더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즉각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후이는 '아이돌룸' 시그널송을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입을 틀어막고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또 후이는 정형돈이 쓴 가사에 새 멜로디를 붙여 부르는 모습으로 '천재 작곡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입덕'을 유발하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 공개 시간도 이어졌다. 진호는 '보고싶다'를 열창했고, 여원은 한석규 이정재 이승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던은 혀 부풀리기 장기를 보여줬고 키노는 최근 온라인을 달군 '빛나리' 댄스를 보여줬으나, '아이돌룸' 경호팀의 입덕을 성공시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 데프콘과 인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펜타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리더 후이는 "정형돈 데프콘과 오랜만에 함께 할 수 있었다. 여전히 잘해주셔서 즐거웠다. '빛나리' 사랑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아이돌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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