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윌슨, "안정적인 수비믿고 편하게 던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09 20: 20

타일러 윌슨(LG)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달 17일 포항 삼성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인 윌슨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했다. 세 차례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7회까지 침묵했던 LG는 8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윌슨의 5승 사냥을 도왔다. 윌슨은 6-0으로 앞선 8회 진해수와 교체됐다. 

윌슨은 경기 후 "저번 경기에 이어 무실점을 하고 또 팀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오늘 특히 안정적인 수비를 믿고 편하게 던졌다. 8회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 이길 수 있었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