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무실점 승리를 이끈 투수를 칭찬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7차전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1승(20패) 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이영하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박치국, 김승회, 함덕주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힌 타선도 8회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냈고, 결국 이날 경기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이)영하와 뒤이어 나온 (박)치국이 등 젊은 투수를 비롯해 (김)승회, (함)덕주 등 모든 투수가 잘 던졌다. 0-0 상황 막판 우리 타자들이 필요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