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쐐기타' 김성현, "동료 응원에 자신감 UP"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09 20: 52

SK 내야수 김성현이 교체로 투입돼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성현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하지만 7회말 수비부터 최항 대신 2루 대수비로 투입됐다. 이날 경기 첫 타석인 9회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김성현은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성현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나도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두 배로 기분이 좋다. (10회 쐐기타 상황은) 볼이 좋은 투수(안영명)여서 직구 타이밍에 슬라이더까지 생각하고 들어섰다. 슬라이더가 들어와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현은 "덕아웃에서 팀 동료들이 열렬히 응원해줘 자신감 있게 타석에 임했다. 한화 홈팬들이 많았지만 타석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이 들린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일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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