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타' 허경민, "직접 해결하고 싶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9 20: 51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이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해결사 본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경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첫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던 허경민은 6회 첫 안타를 뽑아냈고, 0-0으로 맞선 8회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두산은 두 점을 더했고,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타를 기록한 허경민은 경기를 마치고 "불리한 카운트였기 때문에 노려치기 보다는 배트에 맞히자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라며 "겨울 때부터 코치님과 연습한 부분이 어느정도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오늘 같은 경우는 연결하기 보다는 직접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