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선빈, 죽음 무릅쓰고 납치된 정지훈 구출나섰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0 00: 05

 ‘스케치’ 이선빈이 이번에는 정지훈 구하기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 강동수(정지훈 분)와 김도진(이동건 분)이 남선우(김형묵 분)에게 납치 강금된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유시현(이선빈 분)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음에도 용기 있게 나섰다.
동수는 납치된 시현을 찾기 위해 정일수(박두식 분) 일당을 만났다. 앞서 시현은 스케치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예언했지만 예상 밖으로 빗나갔다. 이날 동수는 일수의 친형이자 조직의 보스와 맞섰고 결국 시현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하지만 또 다시 김도진과 마주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도진이 “다시 한 번 만나면 내가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동수를 도발했다.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도진이 동수를 향해 총구를 겨눴고 총에 맞을 뻔 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도진이 남선우(김형묵 분) 일당의 손에 잡혀갔기 때문.
그러나 도진은 자신의 아내를 무참히 죽였던 일수를 살해하면서 그동안 계획했던 복수를 완벽하게 완수했다. 하지만 의식을 잃고 납치되면서 또 다시 예측 불가한 상황에 접어들었다. 남 대표가 자신을 죽이려했던 도진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시현은 “숨어 있어봤자 스케치를 피할 수 없다. 나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나는 나를 위해서 끝까지 싸울 거고 그러기 위해선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오빠 유시준(이승주 분)의 반대에도 극구 현장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간 시현의 스케치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기에 불안감이 조성됐다. 시준은 “뭔가 남은 것 같다”며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걱정했다. 이날 동수와 나비팀은 남 대표를 잡을 계획을 짜고 그의 계략에 말려들어 간 척 연기를 했다.
앞서 도진을 납치한 남대표는 동수에게 다가가 그를 돕는 척 했지만 알고 보니 도진과 동수 모두 처치할 생각이었다. 그는 장태준(정진영 분)의 전화를 받고 나비팀의 진짜 계획을 전해 들었고 다시 한 번 플랜 B를 짰다.
미리 그려진 스케치를 통해 동수가 납치된 곳을 알아낸 시현. 그림을 통해 자신이 쓰러진 모습을 봤음에도 기꺼이 그를 구하기 위한 속도를 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