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무법변호사' 서예지, 이준기 무죄 밝혀낼 수 있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0 07: 02

'무법변호사' 서예지는 이준기의 무죄를 밝혀낼 수 있을까.
살인 사건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된 이준기가 이번엔 살해 위협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서예지가 변호사로 나선 가운데, 이미 조작된 증거들이 나오면서 재판도 쉽지 않게 됐다. 서예지의 고군분투와 백주희의 도움이 이준기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요일드라마 '무법 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9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외삼촌인 최대웅(안내상 분) 살인 혐의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문숙(이혜영 분)이 재판을 맡았고, 사건을 계획한 안오주(최민수 분)는 뻔뻔한 모습이었다.

하재이(서예지 분)는 봉상필의 변호를 맡아 그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봉상필 변호에 최선을 다했다. 하재이는 외삼촌의 죽음에 충격받은 봉상필이 직접 최대웅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차문숙에게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봉상필은 조작된 증거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검사는 봉상필이 최대웅에게 마취제를 투약했으며, 최대웅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그를 배신하고 죽였다고 주장했다. 안오주가 만들어 놓은 증거들이 나와 봉상필과 하재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봉상필이 최대웅을 살해했다는 혐의에 교도소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으며 또 다른 위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희망도 있었다. 하재이의 어머니인 노현주(백주희 분)는 차문숙의 지압사로 일하고 있는 상황. 하재이를 생각하며 가족들의 곁을 떠났고, 그녀 역시 차문숙에 맞서고 있었다. 노현주는 최대웅 사망 소식에 하재이를 찾아갔다. 그의 정체를 밝히지는 않았고, 최대웅에게 받은 사진을 하재이에게 건넸다.
노현주의 등장으로 봉상필 사건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차문숙은 안오주가 상의 없이 사건을 저지른 것에 분노했고, 하재이에게는 봉상필의 무죄를 입증해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던 바. 속을 알 수 없는 그녀의 의도가 궁금해진다.
조작된 사건 속에서 봉상필의 무죄를 입증하는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봉상필을 믿고 그를 위해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한 하재이. 무사히 봉상필의 결백을 입증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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