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징벌방 두렵지 않아"..'짠내투어' 박명수, 첫 우승할 수 있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0 07: 23

'짠내투어' 박명수가 이번엔 우승할 수 있을까.
'짠내투어'의 원년 멤버 박명수와 스페셜로 종종 등장한 허경환의 대결이다. 설계자로서는 유독 우승운이 없었던 박명수. 허경환과의 1대1 대결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명수 투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와 정준영의 LA투어를 끝낸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질 박명수와 허경환 투어가 예고됐다. 무엇보다 몇 차례 샌프란시스코 방문 경험이 있던 박명수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설계자가 된 허경환도 열심히 준비했다.

박명수 투어가 먼저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투어는 도시 분위기에 맞게 '낭만'이란 테마가 더해졌다. 박명수는 자신이 최백호라면서 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설계자가 된 박명수는 갑자기(?)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명수는 투어를 시작하면서 "징벌방 가는 거 두렵지 않다. 제일 많이 갔다. 나는 계산이 잘 안 돼서 돈을 막 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앞서 홍콩,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투어에서 '파산'으로 징벌방에 가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그만큼 멤버들에게 아낌없이 쓰겠다는 박명수의 의지였다. 더욱이 박명수의 대결 상대가 처음으로 '짠내투어' 설계에 도전하는 허경환이기에 우승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박명수는 허경환보다 몇 차례 더 경험이 있었고, 멤버들의 취향을 알고 있기 때문.
다시 설계자가 된 박명수인 만큼 첫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설계자가 될 때마다 파산으로 징벌방에 가면서 우승 자격이 박탈됐던 바다. 박명수가 샌프란시스코 투어에서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고, 스몰 럭셔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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