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후' 포.디.콰, 첫 출연 4연승..김연아도 반한 '명품 보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10 07: 00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불후' 첫 출연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도 팬이라고 자처할 만큼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그룹임을 보여줬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우리는 하나로' 전설 정훈희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첫 출연에 418표를 얻으며 실력을 뽐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우리는 하나' 무대는 오직 보컬로 꽉 찬 무대였다. 악기 연주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량으로 객석을 압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그만큼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듀엣곡이었던 '우리는 하나'는 풍부한 화음으로 더욱더 의미있는 곡이 됐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뛰어난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재치도 가지고 있었다. 조용필의 '바운스'를 독특한 하모니로 부르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선배들 못지 않은 입담까지 뽐냈다. 
특히 신동엽은 김연아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고훈정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고훈정은 "공연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인사하는 팬이 있었는데, 그분이 김연아였다"며 "참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자랑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JTBC '팬텀싱어' 우승 팀으로 엄청난 앨범 판매고는 물론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전회 매진 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중찬단으로 우뚝썼다. '불후'에 첫 출연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단숨에 4연승을 차지하면서 노래 잘하는 그룹으로서 저력을 드러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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