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도 무너졌다’ 다저스, 애틀랜타에 역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0 13: 28

알렉스 우드(27, 다저스)도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5로 패했다. 32승 32패의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알렉스 우드의 부진이 아쉬웠다. 우드는 4⅔이닝 9피안타 6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애틀랜타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5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묶어 시즌 2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1회 맥스 먼시의 선제 솔로포가 터져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2회 1점, 3회 2점, 5회 1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4로 역전을 당했다.
5회 로건 포사이드의 땅볼에 다저스가 한 점을 추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는 7회 닉 마카키스의 쐐기타점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다저스는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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