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추자현, 출산→응급치료→의식불명설…소속사 "건강 회복 중"(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0 23: 26

배우 추자현이 때아닌 의식불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의식불명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로 추자현의 의식불명설이 제기됐다. 이에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이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득남의 기쁨을 알린 추자현은 출산 후 경련으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폐 이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 추자현은 현재는 일반 병실로 이동해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현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우효광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축하를 받았다.
추자현은 지난 1일 마침내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소속사는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린다.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이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출산 소식이 전해진 후 SNS를 통해 "바다(태명)가 드디어 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 저희 두 사람은 아이를 꼭 긍정적이고 현명하고 강하고 겸손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에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추자현은 출산 당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였고,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며 "남편 우효광이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이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중이다. 자세한 병의 원인은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다들 안심하셔도 된다. 저는 계속 그녀 옆에서 보호할 것이고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진 6일 후인 10일에는 충격적인 의식불명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고 보도했다. 추자현이 입원 후 열흘째인 10일까지 현재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추자현 측은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며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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