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히든싱어5' 전인권X싸이, 레전드 온다 '기대만발 라인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1 07: 01

'히든싱어5'가 원조가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인권부터 싸이, 강타, 케이윌 등 레전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려,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타는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여장을 하겠다고 공약을 해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레전드로 남았던 가수들과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시즌에 등장할 가수들을 공개했다.
이날 시청자들이 뽑은 레전드 가수 톱 10을 발표했고, 임재범을 비롯 이승환, 이선희, 거미, 휘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고 김광석. 당시, 생전 김광석의 방송 출연 영상을 복원해 모창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그 무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시즌 5에 출연할 가수들이 공개됐다. 전인권, 강타, 케이윌, 싸이, 바다, 에일리, 홍진영이 새로운 시즌을 빛낼 예정. 전인권은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 무엇이든지 내놓겠다고 공약했다. 전인권은 "내 노래 쉽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싸이는 "내 춤을 따라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내 모창을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온전히 내 노래, 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타는 "가수들 사이에서는 '히든 싱어'에 출연한 게 큰 자랑거리가 된다"며 "이번에 우승을 하지 못하면 '북극성'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했던 여장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에일리는 "중간에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다. 나에게는 영어가 있는 파트를 달라. 영어 발음은 아무래도 차이가 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홍진영은 자신의 노래 포인트를 짚어주며 "엄을 험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바다와 케이윌 역시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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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든싱어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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