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회복’ 테임즈, MLB 로스터 복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12 06: 03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에릭 테임즈(32·밀워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밀워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테임즈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날 컵스 선발인 좌완 호세 퀸타나를 맞이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지만, 7주가량의 공백을 딛고 다시 시동을 건다.
테임즈는 지난 4월 수비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았으며 4월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후 재활에 매진한 테임즈는 최근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이날 MLB 무대에 복귀했다. 테임즈는 트리플A 4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 1홈런, 3타점, OPS 1.110을 기록하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과시했다.

지난해 138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미국 복귀를 알린 테임즈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2할5푼, 7홈런, 13타점, OPS 0.976으로 비교적 좋은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었다. 부상으로 끊긴 기세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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