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이상민x김종민, 스페인 친구들과 속초투어 "마법같은 순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3 00: 42

이상민과 김종민이 스페인 친구들과 속초 투어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스페인에서 김종민을 재워줬던 스페인 국민배우 마크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김종민과 이상민이 콘서트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김종민은 마크와 친구들을 신지에게 소개했고, 이어 이상민의 대기실에도 방문했다. 이상민 역시 반가워했고, 채리나는 마크의 외모에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콘서트에 흠뻑 빠져 흥을 폭발시켰다. 다음날 이상민은 친구들을 스페인 대사관에 데리고 갔다. 스페인 대사가 국민 배우의 방문에 관저로 초대한 것. 즐거운 다과시간을 가졌고, 대사는 "한국이 스페인과 역사적, 지리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민은 친구들을 데리고 속초 투어에 나섰다. 가는 도중 이상민과 김종민은 휴게소에서 분식을 대접했고, 친구들은 처음 보는 음식에 신기해했다.
이어 바다에 도착한 친구들. 친구들은 가위 바위 보로 입수자를 결정하는 게임을 했다. 끝에 마크와 이상민이 남았고, 두 사람은 무승부를 거듭하다 이상민이 당첨됐다. 이상민은 고민하다 바다에 뛰어들었고, 진짜 뛰어들지 몰랐던 스페인 친구들은 놀라워했다.
이상민은 입수 후 목욕탕에 잠깐 갔다왔고, 김종민은 "지금 노팬티 아니냐"고 했다. 이상민은 옷을 준비해오지 않았고, 노팬티라고 했다. 이후 김종민은 그것으로 이상민을 많이 놀렸다. 
김종민은 길거리에 번데기가 보이자 친구들을 데리고 갔고, 당연히 친구들이 놀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마크는 본 적이 있는 듯 능숙하게 먹어 오히려 김종민을 당황시켰다.
그날 저녁 이상민과 김종민은 친구들에게 삼겹살과 해산물을 대접했다. 스페인 친구들 역시 스페인에서 가져온 고급 하몽과 치즈를 선물해 이상민과 김종민을 감동시켰다. 이날 친구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탈리아는 "이런 순간을 상상도 못했다. 다 김종민 때문이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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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룻밤만 재워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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