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팀은 대패(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13 14: 19

추신수(텍사스)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에서 2할7푼3리로 상승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다저스 선발 케일럽 퍼거슨과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11로 크게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섰고 다저스 두 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의 2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12호째.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 좌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완승. 막강 화력을 앞세워 텍사스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기며 12-5 대승을 장식했다. 4회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9회 2점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작 피더슨(2회), 맥스 먼치(3회), 야시엘 푸이그(4회)는 대포를 가동하며 텍사스 격파에 앞장섰다. 선발 케일럽 퍼거슨은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 투수로 나선 바톨로 콜론은 3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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