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유승우·곽진언 지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4 14: 20

가수 정승환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정승환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정승환 입니다. 먼저 항상 잘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였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루게릭병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가수 샘김씨와 인투잇의 연태씨, 그리고 가수 이건씨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한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이 된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무사히 또 안전히 완공되어서 하루 빨리 루게릭 환우분들께서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 받으실 수 있기를, 그리고 저의 작은 동참으로 한 분이라도 더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 갖고 들여다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정승환 이 같은 메시지를 진지하게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리고는 얼음이 가득한 차가운 얼음물 대야를 스스로 뒤집어 쓰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뜻을 함께했다. 
정승환은 다음 주자로 가수 유승우, 곽진언, 제휘를 지목했다. 
지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퍼진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 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된다. 지난달 29일 지누션의 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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