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 50cm 조기..왕포 리벤지 성공 "행복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5 00: 07

이덕화가 리벤지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채널 A '도시어부'에서는 세번째로 왕포를 찾은 도시 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뉴질랜드에서 인연을 맺었던 그란트가 동행했고, 그란트는 이덕화의 가발에 "섹시 가이"라고 말해 이덕화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날 가장 먼저 물고기를 낚은 사람은 그란트. 그는 37CM 조기를 낚았고, 도시어부들 못지 않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마닷과 경규에게 입질이 왔다, 왕포에 올 때마다 허탕을 쳤던 이덕화는 초조해했다. 방송 전 그는 왕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2번의 방문에 번번히 허탕을 쳤다.
이후 도시어부들은 포인트를 옮겼다. 그때 이덕화에게도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가장 큰 50CM의 조기를 낚았고, 초조했던 이덕화의 표정은 그때부터 여유로 바뀌었다.
이덕화는 "너무 행복하다"고 번번히 자신에게 마음 고생을 안겼던 왕포에서 복수를 했다. 이경규는 한번의 입질 이후 입질이 없자 분노를 폭발시켰고, 이경규는 "제발 내 자막에 분노 맥스 이런 거 하지 마라. 자비, 지혜 등 종교적인 자막을 해달라"고 엄한 제작진을 탓했다.
그란트은 "왕포 너무 재밌다. 뉴질랜드를 잊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입질이 오지 않자 마닷에서 배운 "용왕님" "아부지"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닷은 아점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그는 "그란트를 위해 준비했다"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이덕화는 "마닷은 못하는 게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덕화는 내내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마닷은 긍정맨으로 변한 이덕화 모습에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같이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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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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