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권상우X성동일 ‘탐정2’, ‘쥬라기월드2’ 꺾었다..박스 첫 1위 역주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15 06: 35

영화 ‘탐정: 리턴즈’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22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4만 3440명.
‘탐정: 리턴즈’는 전작 ‘탐정: 더 비기닝’의 5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17년 이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7년 개봉한 ‘보안관’(20만 6,706명) ‘공조’(15만 1,845명)를 비롯해 2018년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12만 6,797명)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14만 2,798명), ‘레슬러’(6만 3,660명)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앞선 기록이다.
특히 2016년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럭키’(214,065)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뿐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한 ‘오션스8’도 제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꺾고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탐정: 리턴즈’는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흥미진진한 추리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제칠 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같은 기간 8만 52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8만 5240명이다. 3위는 ‘오션스8’으로 6만 5631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26만 588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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