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한기주(삼성)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한기주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KIA 시절이었던 2016년 5월 27일 광주 NC전 이후 749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한기주는 1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1회 이정후의 중전 안타 그리고 김규민과 김하성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처했다.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와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 그리고 김혜성의 1타점 중전 안타로 5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2회 한기주 대신 정인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what@osen.co.kr